삼성전자가 그래핀을 이용해서 돌돌 말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소자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Graphite로부터 만들어져 비슷한 성질을 지니는 CNT같은 경우에는 금속성과 반도체성이 섞여 있어서 분리하기가 어렵기도 했고 그 때문에 소자성응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이에 반해 그래핀은 2차원 형태로 되어 있어서 후공정을 통해서 금속성과 반도체성의 분리가 가능하고 접힌다고 해도 성질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그래핀은 전류를 흐를 수 있게 하는 장치인 투명 전극에 사용될 수 있는데요. 기존에 투명 전극으로 쓰이던 ITO(Indium Tin Oxide : 산화인듐주석)은 구부리면 깨지거나 전도성이 없어지게 되지만 그래핀은 구부릴 수 있으면서도 전기 전도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인듐의 단가 상승으로 인한 대체물질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외부의 전력 공급 없이도 휘거나 누르거나 진동을 주면 스스로 전력을 발생시키는 나노전력발전소자에 그래핀을 적용함으로써 전력 공급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작년 초에 삼성전자-성균관대 연구팀이 발표한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 즉 10cm 정도의 대면적 그래핀을 만든 것은 네이쳐 잡지에 실리기도 했는데요.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의 표지 논문으로도 소개가 된다고 합니다.
YTN 2009년 1월 15일 "꿈의 나노 소재 '그래핀' 합성기술 개발"
매일경제 2010년 5월 13일 기사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상용화되면… "
매일경제 2010년 5월 13일 기사 "삼성전자,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상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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