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0.04.23 (금) 18:53
카이스트의 박찬범 교수님 팀에서 나노 크기의 광감응 소재를 이용해서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한 뒤 이를 이용해 광합성에 필수적인 보조인자를 재생시키고, 여기에 산화환원효소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탄수화물 등의 화학물질을 합성해냈다고 해요.
그런데 기사를 읽어봐도 나노 크기의 소재를 이용한 것 말고는 NT 부분과 관련되는 것은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이 보조인자 재생이 어려웠는데 나노크기의 광감응 소재로 보조인자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해야할 것 같네요.
답변) 왕 저도 이 기사 쫌전에 읽었는데 +ㅁ+
같은 글은 아니구요, 다른 교수님들이 하고 계시는 인공광합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강대 윤경병 자연과학부 학장님 외 15명 교수님들이 팀을 이루어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마이크로나 나노 입자를 이용해서 인공광합성을 한다는 것입니다.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녹말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이 인공광합성으로는 메탄올과 산소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마이크로 및 나노입자를 3차원으로 어셈블리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한 과정이고 아직 기술적으로 양성자와 전자를 이산화탄소쪽으로 수송하여 환원시키는 기술이 발전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인공광합성에 대한 기사는 처음 읽어봤는데 정말 재밌네요!
10년동안 500억원이나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왠지 기대가 되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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